김호진 전남도의원 3일 나주시 다도면서 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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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전남도의원 3일 나주시 다도면서 극단적 선택

신정훈 국회의원의 최측근...유서 등 없어 각종 억측 난무

고(故) 김호진 전남도의원. ⓒ전남도의회
[제일경제신문-박철홍 기자] 전라남도 나주에서 김호진 전남도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은 11월 3일 오전, 전남 나주시 다도면의 한 장소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은 현재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 의원은 신정훈 의원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지역 정치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주변 인사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최근 전남경찰청에서 수사를 받았다는 여러 가지 소문이 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이 그의 심리적 압박감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재까지 발견된 유서는 없는 상태이며, 경찰은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호진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 지역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인물로, 그의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과 슬픔을 안기고 있다.

김 의원은 평소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여러 정책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의 자살 소식에 대해 많은 이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으며, 지역 정치계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치인들의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남도의회는 김 의원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깊이 애도하며, 그의 유가족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정치인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예방 대책을 강구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추가적인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그의 죽음에 대한 진상 규명과 더불어, 정치인들의 정신 건강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되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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