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제293회 정례회’ 폐회…올해 의사일정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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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제293회 정례회’ 폐회…올해 의사일정 종료

2025년도 본예산 ‘9,806억 원’ 최종 확정

제293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사진
[제일경제신문]광산구의회가 20일 제29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조례안·일반안 등 총 2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먼저 광산구의 내년도 예산안은 ‘황룡강생태길30활성화 사업’ 등 21건에 대해 15억 원을 삭감하여 9,806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박미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최근 경기 불황 등으로 구 재정 여건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라며 “꼭 필요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에 예산을 편성해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이뤄지도록 심사숙고하여 심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담배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도 채택했다.

또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는 박미옥·강한솔·박해원 의원이 각각 ▲광산구 독서문화 지원 발전 방안 ▲복지재단 설립 재검토 ▲AI 행정서비스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명수 의장은 “올 한 해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해 애써주신 집행부,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례회로 새해 설계의 근간을 마련한 만큼 2025년에는 지역의 미래 성장을 이끌고 민생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광산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의회는 올해 제28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임시회 7회, 정례회 2회를 운영하며 96일간의 회기 동안 일반안·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3차례의 추경예산을 처리했으며,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문을 통해 집행부 견제에 나섰다. 내년 첫 회기인 ‘제294회 임시회’는 2025년 2월 14일 개회할 예정이다.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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