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명량해상케이블카> |
가족과 함께 여행가기 좋은 계절을 맞이하여 전국에 다양한 가을축제들이 열리는데, 그중 전남지역 대표 축제인 명량대첩축제를 빼놓을 수 없다.
명량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이 울돌목 일대에서 일본 수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명량대첩을 기념하는 호국역사문화축제로 매년 진도 녹진관광지와 해남 우수영관광지 일월에서 열리는데 올해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동안 다양하고 풍성한 즐길거리로 열린다.
특히 명량대첩축제가 열리는 울돌목 하늘에는 조금 특별한 것이 있는데, 우리나라 최초 역사현장에 설치된 케이블카인 명량해상케이블카가 운행하고 있어 축제의 전경을 하늘 위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축제의 가장 하이라이트인 불꽃쇼를 하늘위에서 가장 편하게 볼 수 있고, 더불어 해가 질 무렵에는 케이블카 안에서 진도의 유명한 세방낙조까지 감상할 수 있으니 가을여행지로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이번 명량대첩축제에서는 출정퍼레이드를 시작으로 ICT 융복합 멀티미디어 기술을 통해 LED 대북, 비전플래그, 스크린-X, 3D 바닥맵핑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박진감 넘치고 특별한 미디어 해전 재현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고, 이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쇼와 경이로운 음역대와 폭발적인 사운드를 자랑하는 밴드 ‘국가스텐’의 축하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축제기간동안 공군 블랙 이글의 에어쇼와 해군 해상퍼레이드가 준비되어 있고, 즐거운 트로트 공연 및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눈과 입이 즐거운 가을축제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행사 일정에 맞추어 축제 기간 중인 18일, 19 양일간 오후 10시까지 연장운영을 진행하며, 낮 시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행사장에서 햇빛을 가릴 수 있는 휴대용 선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명량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명량대첩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꾳쇼가 진행되는 시간때에 케이블카를 이용하게 되면 눈앞에서 펼쳐지는 볼꽃쇼의 장관을 케이블카 안에서 편하게 즐기실 수 있으니, 불꽃쇼가 시작되는 시간에 맞춰 케이블카를 타보는 것을 권한다”라고 전해왔다.
여행가기 좋은 계절 가을에 가족단위 여행지로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해남, 진도로 가을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