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총력 대응한다

급식·돌봄 비상 체계 구축…학생·학부모 불편 최소화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2024년 12월 02일(월) 16:01
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총력 대응한다
[제일경제신문]광주시교육청이 오는 6일 예고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으로 인한 학생, 학부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파업 대응 대책’을 마련하고 2일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특히 부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한 ‘급식·돌봄 비상 체계’를 구축해 주요 현안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급식의 경우 학교에서 자체 대책을 세우도록 했다. 정상 급식 운영이 어려운 경우 대체 급식, 간편식 제공, 개인 도시락 지참 등 학교 사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 돌봄(늘봄)교실, 특수교육을 포함해 업무 공백이 예상되는 분야는 사전에 학부모, 학생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임금 교섭이 원만히 타결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학부모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없도록 파업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이 기사는 제일경제신문 홈페이지(u-news.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u-news.kr/article.php?aid=11125098944
프린트 시간 : 2024년 12월 21일 11:39:12